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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디라 시즌5한국마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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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에 대한 호기심과 경외심은 누구나 한 번쯤 품었던 감정일 것이다. 그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환상을 한 번이라도 본 적이 있다면 쉽게 잊지 못할 터. 마술과 환상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마술사라는 존재는 순수한 감탄의 대상이었다. 여기, 마술사들이 직접 들려주는 마술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주로 하는 활동
마술을 중심으로 연결하기
‘한국마술교류회’는 곧 개최하게 될 세미나 준비로 회의에 한창이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지친 기색 없이 회의 분위기는 진지했다. ‘한국마술교류회’의 모임원은 총 여섯 명으로, 모두 현직 마술사다. 여섯 명의 모임원 전부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다.
“원래는 한국마술교류회 링크, 라고 했어요.”
‘한국마술교류회’는 작년에 시작하게 된 모임으로, 원래는 ‘링크’라는 이름이 추가되어 있었다고 한다. ‘링크’라는 단어가 가지고 있는 ‘교류’와 ‘연결’의 이미지를 적용했다고. 음악이나 미술 등 예술 계통의 사람들이 서로 모여 긍정적인 모임을 형성하는 것처럼, ‘마술’이라는 키워드로 모여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발생시키고자 했다고 모임장인 이해웅 씨는 전했다.
오늘 이들이 모인 이유는 연 2회로 개최되는 세미나 때문이었다. 30~40명의 대규모 인원이 참가하는 이 세미나는 이들의 가장 중요한 행사임에 틀림없다. 오는 2월에 개최할 예정이라는 이 세미나는 벌써부터 준비해야 할 사항이 넘쳐났다. 이미 세 번째 주최라는 해당 세미나는 마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였다.
마술로 모이는 다양한 사람들
“연령층이나 직업이 정말 다양해요.”
이해웅 씨는 세미나에 참석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대해 다양성을 강조했다. 마술이라는 공통의 관심사로 모여든 이들은 남녀노소 특정할 수가 없다고. 마술은 정말 어린 친구부터, 아주 나이가 많더라도 배움을 시도할 수 있는 매력적인 영역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마술에 대한 관심이 깊어 세미나에 참석하게 되는 이들 또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고. 그런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공통의 관심사를 교류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장을 만드는 일 자체가 ‘한국마술교류회’의 큰 자랑이라고 밝혔다.
주최 예정인 세미나에는 현직 마술사들과 마술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이 함께 참여한다. 때문에 교류의 장이 폭넓을 수밖에 없다. 마술사들은 새로 개발한 마술을 선보이거나 마술의 노하우를 공개한다. 유명 마술사를 초청하여 새로운 마술을 배우기도 하고,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도 한다고. 말 그대로 교류의 장인 셈이다. 이해웅 씨는 다모디라의 지원 사업을 통해 세미나 준비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였다.
오늘 ‘한국마술교류회’는 세미나의 구체적인 내용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세미나를 준비하기 위해서 어떤 프로그램들을 만들지, 초청할 마술사는 누구로 선정할지 등 구체적인 구성을 만들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초청 마술사를 선정하고 결정하는 일은 세미나에서 매우 중요한 일. 그 마술사를 중심으로 학습 내용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세미나의 주제를 결정하는 일 또한 중요하다. 주제가 결정되면 발표 내용과 섭외 대상, 대관 장소 등이 모두 거기에 맞추어지기 때문이다. 2월에 열리는 세미나가 몹시 기대되는 순간이었다.
교류의 장을 위해서
마술사들의 암묵적인 약속 중 가장 첫 번째가 ‘마술의 비밀을 알려주지 말라’라고 한다. 이 내용은 마술사들끼리도 유효한 약속이라고. 그렇기 때문에 공개 가능한 선을 확정하고 지키는 일은 마술사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일임에 틀림없다. ‘한국마술교류회’는 그 선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원활한 정보 교환이 가능한 모임을 꿈꾼다. 지금은 그 시작이 대구이지만 곧 한국, 더 나아가 전 세계에서 모여들어 교류할 수 있는 날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바람이다.‘한국마술교류회’라는 모임명에서 알 수 있듯, 이들의 가장 큰 목표는 ‘교류’이다. 마술에 관심이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다 같이 만들어내는 커다란 교류의 장이 목표라는 ‘한국마술교류회’의 포부가 믿음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