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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모디라 시즌5경북대학교 유학생과 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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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교환학생,#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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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국적의 교환 학생들이 한국의 재학생들과 함께 공부에 몰두하는 곳. 대구 지역의 국립대학교인 경북대학교에서 외국인 학생은 쉽게 찾을 수 있다. 한국에서 배움의 기회를 얻은 그들의 이야기를 더 듣고 싶어서 결성하게 되었다는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정기 모임을 찾아가 보았다.

주로 하는 활동

국제적인 친목의 장으로

경북대학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 교환 학생들이 학기마다 유입된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생각을 나누는 건 배움에 큰 도움이 될 터. 더구나 한국에 대한 관심으로 이곳을 찾은 교환 학생들이기에 교류에 대한 기대는 당연할 것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교환 학생들은 한국 학생들과 만남의 기회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경북대학교 학생인 전영목 씨는 그런 아쉬움이 아깝게 느껴졌다고 한다.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었어요.”

올해 8월에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을 결성하게 되면서 기획한 다양한 활동들은 모두 성공적이었다고 밝혔다. 한 학기는 길다면 길지만 짧다면 또 너무 짧은 시간이다. 이 귀한 시간에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학생들끼리 서로 교류할 수 있다면 이들의 배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같은 학교를 다니면서도 교환학생과 한국학생들끼리는 생각보다 만날 기회가 없다고 한다. 서로 관심이 있다 하더라도 만날 기회가 없기 때문에 나눌 없는 친목이 안타까웠다고.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정규 멤버는 한국인 8명과 외국인 교환학생 5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하지만 반드시 이들만 활동하도록 제약을 두진 않는다. 여러 가지 문화 행사를 기획하면 주변의 여러 학생들을 초대하여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구성한다고. 모두가 즐기는 축제처럼 서로의 문화를 체험한다는 이들의 모임이 무척 기대되었다.

 

김밥을 말면서 한국을 체험하기

가장 인상적인 모임 활동으로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은 최근에 있었던 김밥 만들기 행사를 꼽았다. 학교 근처의 김밥 가게에서 재료를 제공받아 이루어진 이 행사는 커다란 테이블에서 32명의 인원이 다 같이 김밥을 말았다고.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김밥을 마는 경험은 무척 특별했다고 한다. 손질된 다양한 재료들이 한 번에 어우러져 ‘김밥’이라는 한 가지의 음식이 되는 체험은 이들에게 많은 생각을 주었을 터. 김밥을 만드는 방법을 배운다는 단순함부터 한국 문화 자체를 체험하고 더 나아가 다양성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은 밝혔다.

그 외에도 대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외국인 학생들 15명과 대구의 명소인 팔공산을 올랐다고. 대구 지역에서 발굴된 화석을 확인할 수 있는 화석 단지를 방문하거나 숨겨진 다른 대구의 명소를 함께 찾아가는 일 또한 기획하고 있다고 전영목 씨는 밝혔다. 여러 가지 다양한 기획들을 통해 이들이 대구와 한국에 대한 문화를 체험하고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하는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표정은 무척 밝았다.

 

한국에서 프롬 파티를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은 오늘 11월 30일로 예정된 다음 행사를 의논하기 위해 모였다. 미국에는 프롬 파티(prom party)라는 문화가 있다. 미국 드라마나 영화를 볼 때 고등학생들의 졸업 파티 장면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 행사의 목적에 따라 적합한 옷을 차려 입는 행위를 특히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의 문화상 ‘프롬 파티’에서 입는 복장은 무척 중요하다. 대부분 남학생은 턱시도, 여학생은 드레스를 입는다고. 이 ‘프롬 파티’는 한국에선 익숙하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다음 기획은 ‘프롬 파티’로 낙점되었다고.

확정된 인원은 40여명 정도라고 하지만 참여를 원하는 학생이 있다면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상당한 규모의 행사이기 때문에 장소 선정에 고심했다고. 모두 정장을 갖춰 입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이들의 ‘프롬 파티’가 무척 기대되었다. 이러한 교류는 개인뿐 아니라 서로의 문화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더 체계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싶어요.”

전영목 씨는 다모디라의 오리엔테이션 자리에서 다른 동아리의 이야기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단순한 모임 활동이 아니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모임을 꾸려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세부적인 규칙과 구체적인 활동 내용들을 보며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정체성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문화체험을 통한 친목, 이라는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루고 싶다는 ‘경북대학교 국제교류모임’의 미래가 무척 기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