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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응답 게시판

[ 진로고민 ] 타협의 시작,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18-07-24


 타협의 시작,


차이를 받아들이는 것.





Q. 청춘이 묻습니다.

저는 보건, 간호 관련 전공을 졸업하여 간호계열 직종으로 4년간 근무를 해왔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보건계열 공무원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직종에 충분한 매력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4년간 일하던 직장을 과감히 그만두고, 보건 공무원에 임용하기 위해 남들이 흔히 말하는 

‘공시생’ 반열에 저도 함께 뛰어들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 2년간은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공무원 임용시험도 간간히 치면서 잘 지내왔습니다. 

그렇게 처음에는 막연한 열정으로 시작하였지만 계속된 공부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떨어지는 

낙방소식에 자존감과 자신감을 많이 잃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전에 해오던 간호계열 일을 다시 하고 있으며, 

동시에 보건공무원 시험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꿈꾸는 이상적인 꿈과 현실에 대한 

괴리감에 상당한 차이가 있을 때, 

이를 적절히 타협하고 수용할 수 있을 만한 범위 내에서 조율하는 데에 대한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A. 청춘에게 답 합니다.

답변은 대부분의 청년들이 볼 것이기에, 직종(간호계열)에 국한되어 하진 않겠습니다.

 

우선, 가장 핵심적인 단어는 ‘이상과 현실’ 그리고 ‘타협’과 ‘수용’이라고 봅니다.

저는 끊임없이 타협하셔야 한다고 주문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이것 한 가지만 서로 정하죠.

본인만의 ‘가치관’. 말이 어렵다면 ‘줏대’라고 합시다. 그것만큼은 타협하지 않는 겁니다.

 

‘타협’이라는 결정을 하기 위해서는 주위 수많은 이해관계들과 고민을 합니다.

가깝게는 부모의 기대, 집안 경제사정, 거리적 한계, 막연한 두려움 등 나열할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것을 꼼꼼히 따져봐야죠. 다만, 이 속에서 본인 ‘000’이 살아오면서 

한 가지 반드시 지키고 싶었던 ‘요소’가 있을 겁니다. 그 요소만큼은 ‘변수’가 아닌 ‘상수’로 두고 

저울질을 하는 겁니다. 

그 저울질에서 압도적으로 다른 이해관계가 반대편으로 쏠린다면, 결국 ‘타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상황에서도 ‘타협’하지 않는다면 그건 ‘아집’일 겁니다. 

그 선택은 불행하다 못해, ‘000’을 믿어주고 지지하며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를 줍니다.

 




그러면 제가 말한 ‘가치관’에 대해 간략히 정리해드립니다.

우선 ‘직업’이나 ‘고유명사’로 표기하기에는 부적절합니다. 

되레, 추상적인 ‘나는 가족과 하루 한 시간 이상 보낼 수 없다면 정말 불행한 사람이 될 거야.’라는 것과 비슷한 유형일 겁니다.

이건 살아가면서, 사람들을 보고 듣고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됩니다. 그걸 정리해보세요.

 

제 스스로 내리는 ‘가치관’의 정의는

‘갑작스럽게 어떠한 상황에 처했을 때도 자연스럽게 그 상황을 대처하는 방식’입니다.

 

외국에서 갑자기 기차를 놓쳐버린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예상치 못하게 발생한 사건이기에, 누구나 다르게 대처(가치관)를 할 겁니다.

-다른 기차표를 찾기 위해 스마트폰을 켜서 찾아보기 시작한다.

-에라 모르겠다하면서 가방에서 포커를 꺼내, 역에 있는 사람들과 포커를 친다.

-일단 배고파서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고 판단해, 식당에 들어간다.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면서 주위 사람들에게 도와달라고 도움을 청한다.  


 

한번 ‘가치관’을 정리해보세요. 그리고 고민할 때, 그 부분은 ‘타협’하지마세요.

그러면 ‘000’의 삶의 방식을 부정하는 것과 같습니다.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과 현실의 균형잡기는 거기서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다시금, 사연으로 돌아간다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을 유사업종으로 보다 안정적인 조건을 

가진 곳으로 옮기고자 할 때, 연이은 실패로 자존감을 떨어졌는데 이게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무모한 도전 또는 ‘이상’인지 고민이신거죠? 그게 ‘이상’인지 한번 냉정히 평가해보세요.

 

저울질에서 반드시 ‘내가 가진 가치관’은 타협하지 말고요. 그러면 ‘이상’인지 아닌지가 

우선 판별이 날 겁니다. 의외로 ‘현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과감히 하세요. ‘현실’이니깐요.

‘이상’이라면 과감히 ‘타협’을 하되, 그 다음 스탭(Step)을 바로 고민하세요. 과감히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즉시 다음 플랜B를 고민할 수 있는 청년이 성공하는 시대일 겁니다.

 

한가지 더 드리고 싶은 제언은 고민이 많다고 걱정마세요. 

고민 많은 건 당연한 것이고 그 다음 대안을 찾는 과정이기에 긍정적인 행동입니다. 

다만, 가치관을 바탕으로 과감히 ‘선택’할 수 있는 용기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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